경북 바이오산업 연구원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북 바이오산업 연구원은 2005년 안동시 송천동에 연구원 본부동과 리서치 센터 및 제2생산동을 완공하고, 132종 239 품목의 시험생산·분석·연구개발 장비를 갖추고,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한 기업지원·인력양성·대외협력·연구개발사업 등 5대 추진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31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경북지역 225개 업체에서 1,129회에 걸쳐 연구원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지원 사업을 통한 기업체 매출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시 박람회에 참가한 67개 기업체을 지원, 4개 업체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대학과의 학·연협약을 통한 현장실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제54호인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국의 213개 업체 1,164건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및 영양성분 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도 지정받아 지역의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농림산물에 대한 인증서를 교부하는 등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한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북지역의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광역바이오클러스트 형성과 2020 경북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7-07-01 10:06:4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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