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안동시 향토산업(천연염색·한지) 육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오후 2시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안동시·가톨릭상지대학·안동천연염색 영농조합법인·한지영농조합 법인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동천연염색 영농조합법인과 안동한지 영농조합법인 출범과 향토 산업 육성 사업단 운영 경과보고, 향토산업 육성사업 진행사항 점검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따른 중간 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안동시는 안동 고유 한브랜드 전통문화 관광자원인 천연염색·한지산업을 육성코자 '안동 천연염색·한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천연염색 및 한지관련 1차(재배), 2차(가공), 3차(관광, 서비스업)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3년간 총30억원 투입(09년 10억, 10년 10억원, 11년 10억원, 자부담 2억 포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한지 및 천연염색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발전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1차·2차·3차 산업(재배, 가공, 관광 및 서비스업 등) 복·융합으로 천연염색·한지 관련 산·학·관·연 등 사업 주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사업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국가시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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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16:11: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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