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친환경농업 계획 수립과 친환경농업 연구 및 정책 수행 등 체계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관원은 2006년 3월말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중 저농약 인증 농가를 제외한 무농약 이상 인증 농가 15,949호를 모집단으로 하여 전수조사 383호, 표본조사 617호 총 1,000호 농가에 대해 생산실태를 조사한다.

  또한, 전국 36개 주요 도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중 직거래단체 88, 전문매장 309, 농협계통 88, 백화점 66,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374개 등 925개소를 모집단으로 하여 전수조사 13개, 표본조사 200개 총 21개 매장에 대해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 중 조사품목은 쌀을 비롯해 콩, 감자, 풋고추, 무, 배추, 토마토, 상추, 딸기, 오이 등 10개 품목이며, 안동시에서는 친환경인증농가 7호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2개소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사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며, 매분기 1회씩 실시될 예정이다.

2007-07-09 10:19:4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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