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문화원정대」가 17일 오후4시경에 안동에 도착했다.

  지난 7월8일 부산을 출발한 '대한민국문화원정대'(대장 박영석)는 경주를 거쳐, 영천, 의성을 지나 안동에 도착했으며, 오후5시경 안동과학대에 도착, 야영을 시작했다.

  (주)엔씨소프트와 서울시청이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원정대'는 전국77개 대학및 대학원생 128명이 참가해 7월8일부터 7월27일까지 19박20일 일정으로 우리선조들이 걸었던 역사속의 "조선통신사의 길"을 따라 부산에서 서울시청까지 480km에 달하는 영남대로를 행군하는 국토대장정이다.

  특히,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 도착한 '대한민국문화원정대'를 위해 안동과학대 대운동장에 야영지와 음식들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안동에 머무는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원정대에 참가한 김윤규(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2학년)군은 "군대 입대를 앞두고 입대전에 좋은 추억 거리와 다양한 체험도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내 의지를 시험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하면서 아울러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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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18:58:2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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