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내륙 일부지방에 오늘 16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현재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방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안동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며, 내일(15일)도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일 아침최저기온이 오늘 아침보다 10℃이상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경북북부내륙 일부지방에 오늘 16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경북북부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방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당분간(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동기상대는 내일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및 건강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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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4 17:31:54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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