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이천동지역 상수도 확대공급 통수식이 2일 오전 10시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골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통수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안동시 수도사업소관계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김성진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동시 이천동지역 상수도 확대공급 통수식을 가졌다.

안동시수도사업소는 상습가뭄지역인 안동시 이천동지역 미두리, 지르네, 양의골, 제비원골부락 등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17억 5천만 원을 투자해 2008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1월에 배수지 및 가압장, 송·배수관로 8.6km가 완공했다.

이에 따라 이천동지역 137가구 300여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으며 앞으로 서후면과 북후면 지역에도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안동시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안동시 이천동지역 주민들은 그 동안 마을상수도와 자가펌프를 이용해 식수를 사용하는 위생상의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었으나 이번 상수도 확장공급으로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안동시는 전망했다.

                  <관련사진> 

2009-12-02 12:28:14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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