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농촌 희망 찾기와 안동농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예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개설한 제2기 농업아카데미 수료식이 10일 오후 4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농업아카데미수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원, 류성호 동창회회장 및  수료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으로 탄생한 것을 축하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009년 3월 5일 입학식을 가진 농업인 67명 중 66명이 1년간 총 110시간의 수업 과정 중 80시간 이상을 출석하여 수료여건은 갖춰 수료하게 됐다.

특히, 수료생 중 학생 자치활동 역할에 솔선수범한 과수반 권오식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채소반 강성탁학생회장의 안동시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성실하고 근면한 대학 생활로 학생자치 활동을 이끌어온 모범생 과수반 강성재씨와 채소반 김형환씨는 안동시장의 표창패를 수상했다.

수료생들은 농업아카데미를 통해 "국가별 FTA 체결과 소비자의 고품질, 기능성, 친환경 안전농산물 선호의 충족하며 지역 전략작목인 사과와 수박의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료가 또 다른 시작이라 보고 변함없이 향후 동창회를 결성과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 최고경영자로서 지역농업 발전과 다양한 자치회 활동을 통하여 농업아카데미 후배 경영자를 위한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안동농업기술센터는 안동농업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지역특화 작목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최고 경영자 양성으로 각 국가별 FTA체결에 따라 자기 개발 능력을 위한 평생 교육적 접근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농업인의 공감대 형성과 시대적 요청에 따라 지난 2008년 농업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9-12-10 18:31: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