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송년의 밤 행사가 오늘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안동학가산온천 3층 연회장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및 후원인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송찬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 후원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는 장애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표창장 수여에 이어 김소영 댄스아카데미에서 준비한 어린이들의 벨리댄스 시범과 서부초등학교 임석균 교장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장애우 여러분들이 고시, 컴퓨터, 기능,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장애에 차별 없는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날 열린 2009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유도하는 등 사회 통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12-10 22:50:3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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