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7일 용상현대화시장 및 중앙신시장 고객편의시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중앙신시장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총1억5천만원(국비 6천만원포함)을 들여 시행한 고객편의시설인 '특산품매장'과 '어린이놀이방' 개장이 27일 오전11시 중앙신시장 2지구 특산품매장에서 김휘동 안동시장, 장대진 도의원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상인 및 재래시장 이용고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특산품매장'은 외지 관광객들이 재래시장 장보기와 특산품 구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또한 '어린이 놀이방'은 젊은 주부들의 장보기 편의를 제공해 재래시장으로 유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1시30분에는 전국 최고의 현대시설로 조성된 '용상현대화시장' 매장 개장식이 개최됐다.

  용상현대화시장에는 54개의 점포의 입주하여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164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과 어린이 놀이방, 고객안내센터, 만남의 광장 등 고객편의시설을 갖췄다.

  한편, 용상시장과 중앙신시장 개장식에는 시전·식후 행사로 각설이한마당과 각시탈 공연팀의 공연으로 상인들과 고객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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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14:30: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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