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이 지난 28일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운영평가 결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 40개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민주적 참여 등을 평가했으며, 안동의료원은 전체 종합성적 84.9점으로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8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시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김호익 공공보건팀장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신현수 원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안동의료원은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최근 지역거점공공병원 QI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 두 번째로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승인을 획득하는 등 앞서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09-12-29 17:24: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