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2010년 시정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과 서민안정, 신 성장 동력산업 육성, 교육도시 위상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각 부서별 주요현안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특히, 경북도청이전과 함께 안동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과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단계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최적의 투자적지로 안동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바이오산업지 및 문화관광단지 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됐다.

또한, 안동시는 교육경비도 3%에서 5%로 인상해 학력향상에 집중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정체성에 부합하는 한자마을도 조성, 청소년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기숙형 명문 고등학교 육성, 사회교육활성화와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도 되찾을 계획이라 밝혔다.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각 부처에 창조적이며 차별화된 시책 마련을 촉구하는 동시에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컨셉을 맞추라."는 말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요업무보고는 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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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1:02:5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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