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가명품 촬영대회 및 공모전'이 오는 16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동시 군자마을 일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경북지부가 주관하고, (사)경북미래문화재단,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가 주최하며, 경상북도와 군자마을이 후원하는 경북종가명품 촬영대회는 안동 종가 고택의 관광 자원화 및 체험 행사장으로써의 활용가치를 모색하는 동시에 우리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사진이라는 파급효과가 우수한 홍보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로 열리게 된다.

행사 주최 측과 고택 종가 댁에서는 이번 촬영대회를 위해 후조당(제사), 종택(선비의 일상, 분정), 읍청정(다도), 탁청정(살풀이), 낙운정(가야금), 계암정(대금) 등 군자리 전역에서 각종 재연 행사 및 퍼포먼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참가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출품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준회원 이상, 1인 5개 작품에 한해 출품 가능하다. 촬영은 자유 사진 촬영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품방법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홈페이지(www.dpak.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사진은 보존 자료로써의 가치뿐만 아니라 엄청난 홍보 파괴력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촬영대회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자리 전역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촬영대회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디지털사진가협회 전국모임 및 제2기 작가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http://www.yeumc.com/)

2010-01-14 13:39:3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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