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교실은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12개 읍·면·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350명의 노인들을 참여해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아리랑체조 등 노인들의 수준에 맞는 운동교실과 기공체조가 주 2회 운영된다.

또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금연, 영양, 구강상담 및 교육, 한방진료 등도 동시에 실시해 동절기에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농한기 건강마을 운영을 2009년 4개면 지역을 대상으로 금연·영양·운동·비만·한방사업을 동시에 수행했고, 금년에는 농촌과 동 지역 노인들에게 골고루 운동의 기회를 제공코자 12개소로 확대 실시(읍면7, 동5개소)하고 수료 후 발표회도 가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12주간의 건강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생활화로 체력과 건강이 유지증진 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 이에 따라, 건강수명 연장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1-27 09:22:0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