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자활후견기관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소년소녀가장들에게는 등록금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8일 성좌원, 우리집, 소망의집, 단비원, 안동재활원, 애명노인마을, 효마을(이상 안동시), 영주소망의집, 다락원, 평강의집(이상 영주시) 등 자활후견기관을 방문해 쌀, 과일, 떡국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 목욕봉사 및 의료봉사 등을 실시했다.

사회사업단 권부옥 단장은 9년 동안 후원한 소년소녀가장 보람 양(안동시 와룡면)의 대학입학 등록금을 전달하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인연을 맺어 온 보람양이 훌륭하게 성장해 고맙고, 대학졸업 후 훌륭한 인재가 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단원들은 2007년부터 관내 독거어르신 100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한차례 이상 방문해 쌀과 부식, 간식 및 계절별 의류, 생필용품 등을 전달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사진>

               <사진제공 안동병원>

2010-02-09 13:20:1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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