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가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5대로써는 사실상 마지막 임시회로 폐회했다.

지난 25일 임시회를 개회한 안동시의회는 3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들어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제출한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각종 안건을 심사 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박원호)에서는 안동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백현)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등 4건 중 2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은 수정 가결했다.

특히, 3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내용을 토대로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 3억 4천2백8만 원을 삭감해 가결했다.

한편, 제5대 안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가 사실상 마지막 회기가 됐다. 안동시의회가 감사기관으로써 제 역할을 해낸 사례로 2007년 4월 기초회의 행정사무조사에서 시공사의 부실로 낭비될 뻔한 월령교 공사비 4억 4천만 원을 변상 조치하는 성과를 올린 바있다.

2010-03-31 15:05:08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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