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한방건강증진Hub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단련을 위한 '임산부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임산부 기공체조 교실' 기간은 제1기가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기공체조교실은 보건소 등록 임부 및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연중 3기로 나누어 기별 주 1회씩 10주 동안 임산부 행공, 태교 명상, 모유 수유를 위한 건강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공체조는 일반 스트레칭과는 달리 기의 흐름을 통한 유연한 근육운동으로 긍정적 사고의 변화, 심신안정,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보건소는 임산부 기공체조 교실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저출산 시대의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부와 태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자세의 조절, 심신이완, 의지력, 집중력 강화 등 건강관리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출산장려시책에 부응하는 대책방안으로 정착시키고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2010-04-12 09:02:3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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