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계명산 자연휴양림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용객이 지난해 4,156명에서 올해 7,512명으로 3,300여명(81%)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객실 가동률도 전년 1~3월 평균 26.1%에서 7.3%포인트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휴양림은 금년 1월 1일부터 안동시설관리공단이 안동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요인을 3일간의 신정연휴기간과 연초에 엄습한 혹한으로 인한 가족단위 휴양객의 증가, 또 겨울방학을 이용한 각급 단체의 동계연수활동 및 대학생 MT 등이 겹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공단은 5월부터 방갈로형 객실인 산막을 개방할 예정이며, 지난 4월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실시간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7월 중순부터는 야외 물놀이장 개장하고, 여름방학기간에는 도예체험 교실 및 피서지문고 설치 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질 높은 서비스와 철저한 예약관리를 통해 보다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0-04-12 10:02:4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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