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10 KB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안동시는 4개 박물관이 지원 대상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2010 KB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화교육을 통해 박물관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시행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어린이(초등 3~6학년), 청소년(중등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사업기간 동안 박물관 관람 7일 전까지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해당 학교에 사전교육비와 단체관람 입장료가 지원된다.

전국 600여 박물관 중 85개 관이 지원 대상 박물관으로 선정됐으며, 안동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안동소주박물관, 하회동탈박물관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전국의 초·중학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박물관 노닐기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박물관 및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박물관 단체관람신청 및 자세한 안내사항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http://www.museum.or.kr/)와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http://cafe.daum.net/kbmuseum/)에서 알 수 있다.

2010-04-29 18:15:06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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