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펼치는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가 경북북부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2일간 '2007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영양군민회관 특설씨름장에서 펼쳐지는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인철)가 주최하고 영양군생활체육협의회와 경상북도씨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600여명의 남녀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며, 특히 개인전 각 부별 씨름왕, 2위, 3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07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제1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9월1일부터 9월2일까지 2일간 의성군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되며, 예선 및 결선 모두 남녀 연령별 7복식 경기를 펼치는 이번 대회는 의성군생활체육협의회와 경상북도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경상북도 23개 시·군 600여명의 남녀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한다.

  한편, 9월2일 안동체육관에서 '제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개최되며,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상북도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 31팀 800여명의 남녀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기본국학기공, 율려기공, 창작국학기공 분야의 세부종목을 선택, 동호인 대항 경연대회를 펼친다.

  안동시는 씨름왕선발대회에 48명(선수37, 임원11), 테니스대회에 32명(선수25, 임원7), 국학기공대회에는 93명(선수90, 임원3)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관련사진>

2007-08-31 10:32:1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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