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자정을 기해 6.2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오늘부터 광역·기초의원 등 각급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에 돌입한다.

각 후보들은 아침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의 한 면씩을 차지하고 표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선거현수막, 피켓홍보, 음악, 율동 등 다양한 전략이 동원됐다.

안동시의회의원 선거 '라'(옥동·송하)선거구에 출마한 5명의 후보들도 이른 새벽부터 거리에 나와 지나는 차량을 향해 허리를 숙였다.

후보자들 모두 배우자와 나란히 서서 구령에 맞춰 깍듯이 인사했다. 한 후보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까지 추며 자신을 알리기도 했다.

각 후보들은 남은 13일 동안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우리지역은 한나라당 대 무소속 후보 양자 맞대결 구도가 명확한 가운데 이 둘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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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0:36:0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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