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안동저전동농요'를 널리 보급고자 전수관을 건립해 29일 10시 30분 준공식을 가졌다.

이 전수관은 총 5억여 원의 사업비로 2009년 9월에 착공해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6월에 완공됐다.

안동시 서후면 광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737㎡의 부지에 연건평 215㎡, 지상 1층 규모로 연습실, 전시실,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안동저전동농요'는 전수조교 3명, 이수자 3명, 전수생 3명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전수교육을 하고 있다.

준공식에 자리한 조석탑 안동저전동농요 회장은 "이번 전수관 준공에 발맞추어 앞으로 더욱 '안동저전동농요' 전승보전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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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11:37:4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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