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대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취임식이 2일 오전 11시 안동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안동경찰서장에 부임한 권혁우 서장은 "좀 도둑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업이 도둑인 사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과와 평가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범죄 발생의 원인과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범죄의 길목을 지키는 효율적인 수사를 펼칠 것이다."라며 "든든하고 당당하며, 직원 간의 팀워크가 살아있는 끈끈한 안동경찰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권 서장은 1994년 황순익 서장 임기 중 안동경찰서에 방순대장으로 근무했었다. 이와 함께 주로 대구지방경찰청과 경북지방경찰청에 근무하며, 강력사건만 맡아온 수사의 베테랑이다.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찰대학교 3기,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을 졸업한 권 서장은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과장, 폭력계장, 강력계장, 광역수사대장을 거쳐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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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12:07:0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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