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이 올해 상반기 6차례에 걸쳐 150건의 지적민원과 1건 지적측량 등 121건의 지적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농촌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현장을 방문해 토지관련 민원과 지적측량 등의 민원을 시 지적담당 공무원 2명과 대한지적공사 직원 1명이 방문해 처리해주는 사업이다.

지적측량,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적민원을 신청받아 처리하며, 현장처리가 곤란한 민원은 귀청 후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우편이나 전화로 통보하고 있다.

관계자는 노령층이 대부분인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줄 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일직면 송리리 마을회관, 남선면 구미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월 한차례 이상 오지마을을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2010-07-13 10:43:2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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