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과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는 15일 오후 4시 안동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아동 성범죄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율방범대 등 봉사단체를 적극 활용하고, 근무시간과 장소 등을 조정해 아동 성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들은 도내 24개 시·도지부 산하에 9,995명이 494개 초등학교 주변의 골목길, 통학로, 놀이터 등을 집중 순찰하며 활동할 계획이다.

권오윤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안전지킴이로 더욱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자리한 최동해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은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를 비롯한 각종 봉사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 치안을 구성해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구축으로 어린이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동경찰서 경찰관 34명, 자율방범대원 7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0-07-15 19:07:5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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