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여름방학과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곳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관람시간을 23일부터 8월 31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최근 늘어난 방문객들의 숫자와 여름철 일조시간에 상응한 관람시간의 탄력적 운영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CT기술을 이용, 과거와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해 기존 박물관과 차별화를 두는 동시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고, 새로운 이야기를 재창조 하는 신개념 박물관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발주한 전통건축 핵심콘텐츠 구축공사로 안동 건축의 풍경, 봉정사의 사계절이야기, 하회마을의 느티나무와 백로, 퇴계 선생과 함께 만드는 도산서원 등 안동의 다양한 문화를 영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8월 중순경에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2010-07-22 09:06:2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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