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보체 오페라단(단장 안동대 김영철 교수)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Cavalleria Rusticana)' 공연이 9월13일과 14일 양일간 저녁7시30분에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열린다.

  벨라보체 오페라단의 열한 번째 정기공연인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마스카니가 작곡한 베리스모 오페라의 걸작으로서 뜨거운 태양과 거칠고 힘 있는 파도의 성향을 닮은 시칠리아인들의 사랑이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이다.

  김영철(안동대 교수)단장의 예술총감독 아래 지휘는 이일구씨가 맡으며 출연진은 싼뚜짜역에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인 김인혜(서울대 교수)·김혜정, 뚜릿뚜역에 손정희(영남신학대 교수), 알피오 역에 김영철·권용일, 로라역에 김민아·박윤진, 루치아역에 박연숙·황성아 그리고 대구스트링스심포닉오케스트라, 벨레보체오페라 합창단·어린이합창단, 정숙희 무용단 등 총 120여명의 맘모스급 오페라로 구성되어 있다.

  벨라보체 오페라단은 그 동안 국내외의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많은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한편, 김영철 벨라보체 오페라단장은 "강력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넘치는 열정과 격정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와 함께 사실주의 오페라의 뜨거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9-10 17:3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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