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중·소 영세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종 관급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각종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추석 이전에 사업비가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장기공사의 경우 추석 전에 체불임금 해소 등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는 기성금과 선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각종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이번 관급사업비 조기집행 해당하는 공사는 대로1-5호선 개설공사(9억4천), 안동문화관광단지 진입도로 공사(6억3천만원), 근로자복지회관(3억4천) 등 추석 전까지 집행할 자금은 총 450여건에 200억원 정도가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관급사업비 조기집행에 따라 기업체의 추석명절 체불임금해소 등 자금난을 덜어 주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09-11 09:32:0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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