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선 5기 출범 이후 첫 '소통의 날'을 맞아 새터민(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 2층을 방문, 새터민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리에서 새터민들은 시청방문 시 민원의 불편, 탈북자들을 대하는 공무원들의 자세, 사교육비 지원방안, 정착자금 확대 지원 등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내놓았다.

권 시장은 공무원들의 인식개선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과제라 지적하며, 이들의 의견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후 3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0여명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매달 25일을 전후해 권 시장은 우리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찾아다니며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전해들을 계획이라 시는 밝혔다.

             <관련사진>

2010-07-26 15:58:29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