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에 골프장이 건설되면서 지방세수 증대와 고용창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문을 연 안동시 일직면 떼재배 EAST C.C가 61억원의 지방세 납부와 캐디를 비롯한 골프장 직원 등 150여명의 인력 고용으로 지방세수 증대와 상시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떼재배 EAST C.C는 안동시 일직면 조탑, 국곡리 일원 총 면적 1,046,500㎡에 18홀 72파 6,344m 규모의 �紵좇� 조성과 클럽하우스, 휴게소, 관리사무실 및 식당, 창고 등 건축물 7동을 완공하고, 지난 8월 27일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 20일 정식 개장행사를 갖는다.

  실제로 골프장이 건설되면서 당초 토지취득에 대한 취득세를 제외하고, 토지지목변경, 건축물 일부사용 승인분 등의 취득세, 등록세 46억원을 납부했으며, 9월 납기인 토지분 재산세가 4억1천만원이 부과돼 골프장 조성으로 인해 안동시에 납부할 각종 지방세가 61억원에 이르고 있어 지방세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동시에는 떼재배 EAST C.C뿐 만 아니라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으로 2009년까지 성곡동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풍천면 어담리 일원에 주)라자개발에서 2009년까지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세원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09-13 12:42:0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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