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조상용)는 지난 9월11일에 뇌졸중(중풍)환자 및 가족 등 총28명이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방문해 환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안동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CBR)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뇌졸중 장애로 인해 외출의 기회가 제한된 환자에게 사회적응훈련을 통한 지역사회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야외훈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가(在家) 뇌졸중환자 및 재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야외훈련으로 진행돼 보행이 불편하고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하는 환자들로 장거리 외출의 두려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가을햇살을 받으며 힘든 걸음걸이지만 고즈넉한 서원 등을 돌아보며 웃음과 자신감으로 바뀌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관련사진>

2007-09-13 13:49:4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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