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추석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에 나선다.

이번 감시는 연휴 기간 중 대부분의 산업체와 행정기관이 휴무하게 됨에 따라 평상시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해 질 수 있다고 판단,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환경오염예방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감시활동을 시행한다.

연휴기간 전인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환경오염 우려 업소와 중점감시대상 시설에 대해 사전예방 점검과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우려지역 하천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며, 연휴기간 후인 24일부터 28일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한다.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거나 발생할 경우 환경신문고 128, 또는 환경 보호과 054) 840-6182, 시청 당직실 054) 840-6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한다고 전했다.

2010-09-13 15:43:59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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