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와 친환경 농산물 홍보 행사에 나선다.

먼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을 기념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안동사과 명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2010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행사'가 25일 오후 3시 탈춤 축제장 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이벤트공연이 있고, 사과껍질째 먹기와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비교 품평회, 사과요리 시식회 등 안동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한다.

개막 다음날인 26일에는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소비자 (강남구 녹색어머니회80, 목동4단지부녀회80) 160여명이 북후면 월전리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갖고 현장에서 사과껍질째 먹기 및 쌓기, 사과길게깎기 등 이벤트도 마련해 대도시 소비자와 농?특산물 직거래 망을 구축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안동사과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사과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안동사과 무료시식회(100상자),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안동사과 판매(1,000상자/20kg), 학생들을 위주로 한 '사과 페인팅, 사과로 탈'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짧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인 홍보성과를 얻어 낼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이번행사를 통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혀 사과재배 농가의 사기앙양과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탈춤공원 놀이마당에서는 친환경 녹색밥상 생명의 비빔밥 만들기, 친환경농산물 바로알기 ○× 퀴즈, 친환경농산물 깜짝 경매장터 운영, 친환경 인증농가 방문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동의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한다.

안동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원료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탈춤공연장으 이용해 전통 먹을거리 시식 및 친환경 인증농가 현장체험을 함으로 써 농업과 지역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 친환경 농업인들의 교류를 통해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홍보로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 안동지회에서는 693호 858ha에 20,647톤 252개 품목의 다양한 친환경인증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09-25 17:23: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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