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UGN 경북뉴스 > 안동인터넷뉴스 > 투데이 안동 [인쇄] [글자-] [글자+]
 
기사 작성일시 - 2010-09-26 20:31:23
노국공주 납신다 인교(人橋) 만들어라!
탈춤축제 3일째 놋다리밟기 시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3일째인 28일 탈춤공원에서 놋다리밟기 시연이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연단은 놋다리밟기 보존회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연단 보기 위해 시민, 국·내외 관광객, 취재진 등 약 5천여명이 탈춤공원을 찾았다.

두 명의 노국공주로 선발된 서부공주 권지은(강남초 4년)양과 동부공주 강지원(서부초 3년)양은 수십의 부녀자들이 만들어 낸 인교를 고운 자태를 뽐내며 걸었다.

남성들의 대동놀이가 차천놀이라면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안동사람들의 충성심을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대동놀이 놋다리밟기가 있다.

고려 말 비운의 왕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동행한 노국공주가 차가운 강물을 맨발로 건널 수 없기에 안동의 부녀자들이 등을 맞대고 인교(人橋)를  만들어 준 것이 유래가 됐다. 현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돼 있다.

어려운 전쟁 시 등을 구부려 다리를 만들어 준 안동사람들의 충성에 공민왕이 탄복해 전쟁이 끝난 후 안동을 안동대도호부로 승격시키게 된다.

이런 안동 사람들의 충성심이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같은 안동을 대표하는 대동놀이를 만들어 낸다.

한편, 놋다리밟기는 주로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놀이로 풍요와 다산의 의미가 담겨진 여성 집단 춤 놀이다.

이번 놋다리밟기는 둥둥데미를 비롯해 실풀기노래, 대문놀이, 웅굴놋다리, 놋다리노래, 줄놋다리, 꼬깨싸움 순으로 진행됐다.

            <관련사진>

 
 
 
 
 
 
 

  2010-09-26 20:31:2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제 3일 '무지개 빛 탈'로 물들여진 탈춤 축제장 탈춤축제 사흘 만에 40만 명 얼쑤~ 안동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성황리 폐막 총 2만여명 참가, 경북지역 e스포츠 축제로 거듭나 노국공주 납신다 인교(人橋) 만들어라! 탈춤축제 3일째 놋다리밟기 시연 낙동강 둔치서 전국민물낚시대회개최 탈춤축제 성공 예고하듯 1·2·3위 모두 안동 출신 우리는 축제 가족 가족 모두가 5년째 축제 자원봉사

안동대가찜닭
♣전국배달가능 / 기술전수♣
경북 안동시 서부동 182-6번지☎054)856-7888, 010-2063-7880
영주장날
안동암산마을
지우리 전통테마마을

회사소개 | 후원하기 | 기사제보 | 취재신청 | 기자회원신청 | 광고문의 | 사이트맵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우)760-120 안동시 북문동 27-2번지 3층 | 제보 및 각종문의 054-843-5111(代) | 발행인 권오형 | 편집인 김태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오형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번호 : 경북 제1347호 | 정기간행물 사업자등록증 번호 : 경북 아 00003호(등록일 2005. 09. 01) | 팩스 054-855-0500
Copyright ⓒ 2005 경북뉴스서비스. All rights reserved. e-mail: ugnews@ugn.kr
3632 39171954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