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권오철)은 7일 오후 1시 30분 연구원 회의실에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활성화방안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각종 농산물과 한약재 주산지인 지역의 특성을 살려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경상북도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 경북 생물한방산업 발전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박기환 교수의 진행 하에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국내외 GMP 시설 운영사례', '경북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안동대 남치호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 건강기능식품 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회도 진행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북 생물한방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가 완성돼 그 내부에 구축할 GMP 시설은 향후 지역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지역 바이오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바이오산업연구원이 경상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과 학계, 연구기관, 기업관계자들이 함께 경북지역을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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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14:32:4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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