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배구 동호인들이 펼치는 백구 제전 제6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9일 오전 9시 길원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안동시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배구연합회(회장 임동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1팀, 여자부 5팀, 선수부 4팀 등 총 20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예·결선 모두 25점 단세트로 진행되고, 남자부·여자부·선수부 모두 6인제 경기로 9인제 경기규칙에 준하여 운영되며, 예선 리그를 통해 조별 1, 2위팀을 가리고 이들이 본선에서 승자진출권(토너먼트)을 겨뤄 우승팀을 가려낸다.

안동시는 배구는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술이 간단하고 축구나 농구 등 다른 구기 종목과 달리 네트를 경계로 경기가 진행되므로 몸싸움 없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어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적합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고 배구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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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11:33:1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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