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와 주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국가의 각 정책입안과 지역발전 계획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단계로 인터넷조사를 실시하고,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단계 방문 면접조사가 실시된다.

최근 사생활 보호 의식 확산,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조사환경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 인터넷조사를 대폭 확대·권장하고 있으며, 인터넷조사를 참여하는 가구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며,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에는 학생별로 각 2시간씩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가구는 준비조사기간(10.19~10.21)에 조사원이 각 가구에 배부한 조사안내문에 배정된 참여번호로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항목별로 답변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의 경우에 국가예산이 많이 절감되고, 사적인 개인정보의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 등의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0-10-20 09:06: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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