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동시 당원협의회 여성리더클럽 발대식 및 당원교육이 28일 오후 3시 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클럽회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여성리더클럽은 한나라당의 여성정책 개발과 지원을 위한 전국 단위 조직으로 여성 직능사회 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여성 인사와 여성단체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나라당 안동시 당원협의회 여성리더클럽은 지난 9월 읍·면·동별 사회 지도층 여성들을 발굴, 징검다리 위원 4명, 임원단 15명을 포함해 총 150명의 회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징검다리 위원 : 중간돌이 하나라도 빠지면 건널 수 없는 징검다리처럼 양쪽의 관계를 연결하는 매개역할을 하고, 화해와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한나라당 발전에 초석되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

이날 자리에서 최명희 회원이 지회장으로 위촉됐고, 부지회장에는 김길자, 윤영화, 성희순, 송주미, 이수남, 김귀자, 감사로 권순희, 김연옥 회원이 임명됐다.

최명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여성의 단합된 힘과 역량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며 "부드러움과 섬세한 감성을 가진 여성들이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생활정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번영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문화와 가치를 재창조하고 살기 좋은 행복안동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로 "우리 경제와 사회의 저성장, 양극화로 인해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현대에 가장의 역할까지 감당해야 하는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국가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제 여성이 발벗고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여성리더클럽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김광림 국회의원의 올바른 의정활동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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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18:09:52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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