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이사장 김동한)이 건동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대 총장으로 前 세계농구코치협회부회장 및 경원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장을 역임한 방열(이학박사) 총장을 임명했다.

1일 오전 11시 건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태웅 안동부시장, 류동춘 안동교육장,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 및 내빈 다수가 참석했다.

방열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학교육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학발전에 초점을 맞춰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교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교육소비자가 바라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는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원과 호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 건동인의 자긍심과 힘을 모아 대학의 위기극복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건동대학의 제3대 총장으로 취함한 방열 신임 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한국체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올림픽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으며, 대학체육회 KOC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김춘희 여사와 슬하에 3형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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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 13:25:31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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