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안동경찰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과 함께 공동으로 1일 오전 11시30분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방범용CCTV설치협약을 체결했다.

댐 상류지역 주민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농산물 절도 및 사건사고가 빈번하고, 범죄유형도 지능화, 강력화 됨에 따라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을 위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 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이 방범체계지원사업예산 3억2500만원을 시에 지원, 안동경찰서가 사건사고 취약지점을 파악해 방범용CCTV설치위치를 선정하면 시는 사업을 발주하고 사후 유지보수 및 관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임하댐 상류지역 7개 면 100개 리 주민들이 농산물 절도 및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CCTV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0-11-01 17:19:5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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