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범죄예방과 우리아이 지키기 한마음 대회가 청소년 효행상 시상식과 더불어 16일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태웅 부시장을 비롯해 류동춘 안동교육지원청장, 김건종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장, 최재호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등 각계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한마음대회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에 신종식 안동지역협의회 지구부회장이, 검찰총장 표창에 김종식 안동지역협의회 위원이 수상했다.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은 권오현 영주지구협의회 위원이 수상했고,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표창에는 박무군(28HAM 기동대), 김경하(YMCA와룡꾸러기공부방), 권명옥(영주시청), 김동백(영주 해병전우회), 김상희(문화관광해설사)가 수상했다.

한마음대회와 함께 열린 제8회 청소년효행대상 시상식에선 안동복주여자중학교 3학년 김나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효행상이 김태미, 홍준범, 황동건 학생 등 25명에게 주어졌고,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여주지역협의회장상은 이준규, 박준서 학생 외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평소 부모나 조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효성이 지극하고, 어른에 대한 공경심이 남다르며 일생생활에서도 매사에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급 학교 및 기관장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 합의에 의해 선정했다.

김건종 안동지역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낙동강 700리의 시작이 미약한 물방울이였던 것처럼 지금의 작지만 소중한 노력이 범죄없는 밝은 사회로 향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웅 안동시장은 "범죄예방은 시민 모두가 준법정신을 실천할 때 가능하며,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도록 안동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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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6:28:0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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