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녹색생활 운동 선도요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녹색생활 운동 선도요원 발대식은 '안동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조례 제792호, 2010년10월5일)가 시행됨에 따라 구성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동시가 독창적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녹색생활 실천 결의문 낭독, 홍보 영상 시청, 선도요원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결의문에서는 녹색교통문화, 에너지 절약 실천, 녹색생활문화 확산, 환경 보호, 주민 홍보 활동 등 5대 중점항목으로 설정하고, 이를 앞장서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별도 교재를 발간하여 선도요원의 역할, 저탄소녹색성장의 개념 및 사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등을 내용으로 하여 소양교육을 실시하며, 선도요원의 소양 함양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매년 연 2회 정도 소양교육 또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선진 지역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녹색생활 운동 선도요원은 녹색생활 운동이 민간주도형의 자발적 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키고 이 운동을 선도해 나가게 된다.

선도요원 70명은 가정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을 담당한다는 취지 아래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주부들로 전원 구성되었으며, 선도요원들은 주민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활동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녹색생활 실천은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오늘 위촉 받은 여러분들이 그 일을 담당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는 녹색생활 운동 선도요원이 구성되고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녹색생활 실천이 한 층 더 활발하게 전개되고, 시민사회에 크게 파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11-18 11:04: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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