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경북지사(지사장 이원국) '기쁘미 봉사단'과 가족일동 50여명은 20일 오후2시 신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장보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역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추석 차례상 장보기 운동은 과거 재래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주었으나, 현재는 대형마트 및 할인점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전 '기쁘미 봉사단' 및 가족 일동은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코자 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물품을 구입하는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지역상인들은 한전이 공기업으로서 추석차례상 장보기 운동을 전개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는데 대하여 많은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 운동이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안동시민들이 재래시장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재래시장 활성화만이 아니라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전 직원들과 재래시장 상인들이 만나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참여가족들도 서로 만나서 정을 나누는 노사화합의 시간이 됐다.

  한편, 한전경북지사는 지역 장날 봉사활동 시행 및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재래시장 살리기에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9-20 15:24:4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