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1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우기(雨期) 전에 마무리 짓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총 14명으로 구성된 '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기 추진단'은 지난 18일 현판식을 갖고 재해위험지구 사업반, 소하천 및 우수저류시설 사업반, 기술지원반 등 3개반으로 구성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해 하천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수해복구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총사업비 180억7천9백만원 규모의 사업 설계시공과 사업추진 및 기술지원업무 전반에 관한 통제기능을 수행해, 다음해 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까지 전체사업지구의 90% 이상을 조기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반기에 60%이상 준공을 마치고, 연내 완공을 목표로 보상업무 및 주민설명회를 사전에 완료해 우기 전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산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및 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연재난 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0-11-20 09:50:59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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