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안동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C로 오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기온은 더욱 낮을 것으로 전했다.

현재 안동시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소백산 부근 산간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당부했다.

안동기상대 관계자는 경북전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일부 지방은 16일까지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C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수도관 동파 및 난방기구 관여렝 의한 화재 등 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16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 할 것으로 보인다.

2010-12-15 09:35: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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