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 논콩 재배단지(대표 강근호)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10년 논 농업 다양화 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장관표창과 시상금 250만원을 받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여 쌀 과잉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작물의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계약재배·단지화 등을 통해 논에서 다양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 풍산 논콩은 단지 작목반장을 중심으로 82농가, 26ha에서 파종, 병해충방제, 비배관리, 수확작업 등 공동작업을 통해 친환경 논콩을 재배 하였으며,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콩 안정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작목반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2010년에 이어 내년에도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대 추진하여 쌀 과잉생산을 방지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0-12-16 09:30: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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