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이 7일 오후 2시 구제역 매몰지 주변 지하수 사용학교인 안동 영명학교와 북후초, 북후중을 방문해 매몰지 현장을 답사하고 관계자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 및 먹는 물 공급 실태에 관해 점검했다.

이번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안동지역 방문에는 김명호 도의원과 권기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함께 참석해 구제역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문제 등 구제역 오염지역의 지하수를 이용하는 학교에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우 교육감은 "먹는 물 공급과 관련해서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상수도 물을 공급하고, 해당지역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상수도를 설치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구제역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감내한 안동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함과 함께 침출수 문제는 관계당국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지만 해당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주문했다.

               <관련사진>

2011-03-07 17:56: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