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도로절개지 낙석제거와 가축구제역 발생 으로 훼손된 도로일제정비에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국도·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1,045 노선 1,605㎞에 대해 3월21일부터 4월15일까지(25일간) 동원장비 4대(포크레인, 로우더, 덤프)와 도로보수원 20명을 3개조로 자체 편성하여, 와룡면 산야리 군도27호선 절개지 낙석제거와 겨울철 적설로 도로노면에 뿌려진 제설모래를 모두 제거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가축구제역 발생으로 설치한 남안동IC 방역초소외 85개소와 구제역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차량 도로교통을 통제한 56개소 주변에 대하여 구제역방역에 사용한 장비·자재 회수와 방역으로 살포한 생석회제거등으로 실추된 안동이미지 회복(Again Andong)에 온힘을 기 울리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마을진입도로 등 작은도로의 제설모래 제거는 주민자율적으로 정비를 부탁드리며, 자체적으로 도로정비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안동시 도로담당(840-6335)으로 연락하면 신속히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1-03-22 09:46: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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