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으로부터 체육영재 양성사업 대학에 선정된 가운데(경북에서 안동대학교가 유일하기 선정) 19일 안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종목별(육상·수영·체조) 체육영재 선정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안동대의 체육영재 양성사업은 체육관련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경상북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영재성검사(종합적 잠재능력검사)를 거쳐 육상·수영·체조 3종목에서 각 10명씩 30명의 체육 영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30명의 종목별 체육영재는 오는 4월1일부터 안동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훈련원에서 각각 전액 무료로 주말집중, 경기력향상특화, 시범평가 등의 체육영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4월부터 격주(2째주와 4재주)로 토요일 안동대학교에서 원어민 영어회화, 인성교육, 스포츠과학특강, 학부모특강 등 다각적 육성프로그램으로 체육 잠재력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안동대학교 체육영재 양성사업에는 30명 정원에 120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체육영재성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열의를 나타냈다.

우상구 안동대학교 체육영재센터장은 "체육영재 양성사업은 운동에 자질이 있는 경상북도의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체육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체육인재의 과학적 발굴 및 체계적 육성을 통한 지역 체육인재 양성사업 활성화 및 지역 체육인재 저변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1-03-19 18:16: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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