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2일 오전 10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FTA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하여 사과생산 시·군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사과산업을 보호하고,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농민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사과주산지 15개 시장·군수가 참여하여 사과산업 공동발전방안 및 건의사항을 협의했으며, 경북 사과주산지의 광역브랜드화를 통한 전국 최고 명품사과화 전략이 쟁점사항으로 논의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6월 28일 창립한 협의회로 사과재배 면적이 300ha 이상인 경북지역 15개 시·군(사과 재배면적은 21,007ha로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약 70%)이 참여한 협의체로 2007년 우박피해사과 수매단가 인상, 과수 FTA 기금사업의 선정기준완화 및 자치단체 재량권 부여 등을 정부에 건의하여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해외 판촉행사를 통한 사과수출 확대에 많은 성과를 도출하는 등 사과산업발전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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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2 18:21: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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