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는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예약순찰제를 연중 확대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예약순찰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관광여행, 경조사 참석 등에 따라 마을 전체를 비우거나 개인이 장기 출타하는 경우 주민이 요청하면 요청한 예약시간대에 신청 지역을 경찰관이 집중순찰함으로써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예약순찰 신청은 최소한 1주일 전 파출소를 방문 또는 전화,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또한 순찰중인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경찰서는 금년도 28건의 예약순찰을 신청 받아 실시한바 있는 데, 22일 남선면 현내1리 주민들이 경남거가대교로 단체관광을 떠나 마을을 비우는 동안 예약순찰을 실시하고 결과를 이장에게 휴대폰 문자전송을 통해 통보했다.

이날 단체여행을 다녀온 이장과 마을주민들은 "예약순찰제 덕분에 마음 놓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안동경찰서는 봄철 관광나들이 등으로 인한 농촌마을 빈집털이가 예상되므로 주민들의 예약순찰제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2011-03-22 18:48: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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